문경시, 감염병 예방 시설개선 30억 투입

29일까지 지원사업 신청 접수

2020-09-17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책사업으로 시비 30억원을 들여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신청서를 접수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비 30억 원을 들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정 코로나19 고위험시설과 문경시 자체 집중점검시설 18개업종 약2000여 개소에 대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자격은 사업자등록과 주민등록이 모두 문경시로 되어있는 개인사업자(소상공인)가 해당된다.

연간 매출액 1억원 이상인 사업자 국세 및 지방세 체납자 영업정지 이력2회 이상인 사업자는 제외된다.

신청대상 업종은 정부지정 고위험시설 중 문경시에 소재하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시설 뷔페와 PC방이며 문경시 자체 집중점검시설에는 학원 교습소 일반음식점 이 미용업 등이 해당한다.

사업 목적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업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감염병 예방시설인 환기시설(환기덕트 환풍기 환기창 등)과 가림막 설치 등을 지원한다.

또한 살균소독 기능이 있는 물품구입도 지원 대상이며 위생상태 개선을 위해 노후시설에 대한 개보수사업도 해당된다.

사업 신청은 공고일인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처 또는 지원업종별 시청 담당부서를 통해 사업문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