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2주간 보이스피싱 사범 18명 검거·11명 구속

국제범죄수사대 수사관 투입

2020-09-17     김무진기자
대구 경찰이 최근 기승을 부리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17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주간 집중단속을 통해 총 18명의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피의자를 붙잡아 이 가운데 11명을 구속했다.

이들이 연루된 범죄는 무려 72건에 달했다.

상황이 이렇자 대구경찰청은 강력 형사를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단속에 더욱 집중하고, 해외 상선조직 수사를 위해 국제범죄수사대 수사관까지 투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