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동中 학생 코로나 확진… 원격수업 전환

2020-09-17     김무진기자

대구의 한 중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다.

17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받은 달성군 소재 서동중 2학년 학생 1명이 17일 오전 확진으로 판명됐다.

이 학생은 지난 14일까지 학교를 나왔고, 이날 하교 후 담임 교사에게 감기 증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린 뒤 등교하지 않았으며, 16일 달성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서동중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17일 모든 학년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