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82명… 38일만 두 자릿수 증가세

2020-09-20     김무진기자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4일 세 자릿수를 기록한 뒤 38일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갔다.

다만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고, 신규 집단발병 사례도 꾸준히 발생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닷새 만에 두 자릿수로 하락했다.

20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2명 증가한 2만2975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72명, 해외유입은 10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감소한 14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명 증가해 누적 383명이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67%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8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2만158명, 완치율은 87.7%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11명 감소한 243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82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8명, 부산 6명, 대구 2명, 인천 3명, 대전 2명(해외 1명), 울산 1명, 경기 26명(해외 2명), 충북 1명, 충남 1명, 경북 5명(해외 1명), 경남 1명, 검역과정 6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