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제화協 ‘2020 대구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

25일까지 누구나 참가 가능

2020-09-20     김무진기자
대구시 수제화협회가 중구 향촌동 수제화 골목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디자인을 발굴한다.

20일 대구시 수제화협회 및 중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일반인과 학생, 디자이너 등 수제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2020 대구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실용적인 수제화를 스마트하게 스페셜하게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실용적이고 발이 편안한 수제화 디자인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응모작은 1차 심사를 통해 9개 작품을 뽑고, 선정 작품 디자이너들은 대구시 수제화협회 소속 장인들과 협업해 시제품을 만든다.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제7회 빨간구두 이야기 축제’ 개막식 때 시상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1명) △최우수상 150만원(1명) △우수상 100만원(2명) △장려상 50만원(5명) 등 상패와 상금이 주어진다. 또 수상작들은 향촌동 수제화 골목에 위치한 향촌수제화센터에 전시된다.

공모 희망자는 대구 중구청 홈페이지(www.jung.daegu.kr) 또는 북성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http://jgursc.com/bs/)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khj9991@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 수제화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제화 디자인·제작 분야의 협업 활성화 및 대구 수제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