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오미자, KT&G 전량 수매

2007-12-05     경북도민일보
 
 상주시 화북지역에서 생산된 오미자가 시중 가격보다 22%높은 가격으로 5일 KT&G에 전량 수매됐다.
 화북지역의 오미자 재배는 재배면적 전국 3위를 차지하며 백두대간인 상주시 속리산 인근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오미자로써 지난 1997년부터 일부 농가에서 재배가 시작, 지난 2000년부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문장대 오미자 작목반이 울타리식 재배 시범사업을 시작하면서 대규모화가 이뤄졌다.
 따라서 문장대 오미자 작목반(회장 채일석) 회원 중 15 농가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았고, 48 농가가 생산에서 식탁까지 위생관리 기준을 준수하는 GAP 인증을 획득해 고품질 오미자 생산지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
 현재 200여 농가에서 120ha의 오미자를 재배, 연간 1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호)에서는 현대식 하우스형 덕시설 4.9ha 지원과 저온 저장고 4대를 지원했고, 작목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GAP 인증교육과 친환경유기농 교육을 실시해 품질 고급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상주/황경연기자 h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