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문경오미자축제’ 성황리 마무리

축제 3일간 생오미자 30t 판매 3억2000만원 매출 성과 거둬

2020-09-21     윤대열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판매방식으로 개최된 ‘2020 드라이브 스루 문경오미자축제’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시에 따르면 축제기간 3일 동안 생 오미자 판매량 30톤 3억2000 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축제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폐막식 및 각종 공연 등 대규모 행사를 하지 않았고 비대면 방식으로 판매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축제기간동안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지침에 따라 탑승객 체온 및 인적사항을 일일이 체크하여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앞서 9월 초 오미자 출하시기부터 함께 진행한 TV홈쇼핑을 통해 당절임 등 오미자 제품 210톤 17억3000여만원 상당의 오미자가 판매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오미자 판로에 대한 어려움을 크게 덜게 됐다.

특히 드라이브 스루로 오미자를 판매해 방역에 초점을 맞혔으며 차량 혼잡 없이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어 구매자의 만족도가 높았고 생산자를 대표해 동문경농협에서 제품을 일괄 판매해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했다고 덧붙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도 문경시를 알리고 농가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한 제16회 2020 드라이브 스루 문경오미자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가 되도록 성원해주신 오미자생산농가와 방문객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