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署, 대면 편취형 전화금융사기 예방 앞장

읍·면에 홍보 현수막 게시 마을에 앰프방송 협조 요청

2020-09-22     황병철기자
의성경찰서는 대면 편취형 전화금융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의성서는 먼저 의성메아리에 홍보 문구 게시 요청에 이어 18개 읍·면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400개 마을에 1일 2회 앰프방송 협조 요청 등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는 ‘저금리대출가능’, ‘낮은 신용등급자 대출가능’ 등 허위 문자·전화에서 시작되며 이후 직접 만나 기존 대출 상환을 요구하게 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채경덕 서장은 “금융기관 창구직원의 대처도 중요하며 위·변조 어플을 설치했을 경우 112나 지구대,파출소에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군민들의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경찰서는 금융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더불어 첩보 수집 및 검거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