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연휴기간 거리두기 홍보… 추석명절 방역대책 추진

공무원 등 전담인력 동원 여객선 입도객 발열체크 선별진료소 상시 운영 등 코로나19 방역체계 구축

2020-09-22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9개 중점과제 추진에 나섰다.

군는 ‘명절 집에서 쉬기’ 와 ‘연휴기간 거리두기 실천’을 내용으로 이동 자제 권고 홍보 와 장소·동선별 생활방역수칙을 재난문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전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타 지역 확진자에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과 전담인력 15명을 동원해 여객선 입도객 전원에 대한 발열체크를 지속 운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 선별진료소 상시 운영과 수시 방역체계 구축, 확진자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반과 격리자 발생에 대비한 전담공무원 지정을 통한 24시간 모니터링 관리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방역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광객과 귀성객이 다수 입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객선터미널,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관광지 현장점검을 통해 마스크 착용, 방문자 명부 작성부, 방역수칙 의무화를 마련했다.

요양시설 과 요양병원 등에는 종사자에 대한 개인위생 준수 와 비대면, 비접촉 면회 계획에 따른 입소자 가족들에게는 미리 문자 발송을 안내해 비대면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