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명절 보내세요”… 포항시, 추석 앞두고 나눔의 손길

취약계층 위문활동 전개 저소득층·복지시설 방문 선물세트·위문금 등 지원

2020-09-23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추석을 맞아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석명절 취약계층 위문활동을 갖는다.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위문활동은 포항시를 비롯해 기업체, 봉사단체, 읍면동 자생단체 및 사회단체 등 시민들이 참여하며 위문금액은 총 2억4000만 원이다.

주요 활동은 포항시에서 노인, 장애인, 한부모 시설 등 주요 사회복지시설 71개소에 쇠고기 등을 지원하고 창포종합사회복지관(기쁨의 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독거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800여 세대에 명절음식, 선물세트 또는 위문금을 지원한다.

남·북구청, 읍면동은 기업체, 봉사단체, 자생단체, 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자체적으로 기부 받은 선물세트, 쌀, 라면을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 6000여 세대에 지원한다.

시는 올해 추석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타격으로 예년에 없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위기가정 발굴 등 신속한 지원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성현 포항시 복지국장은 “코로나로 대면 접촉이 원활하지 않아 추석 분위기를 내기 힘든 상황에서 취약계층이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