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 새마을운동 울릉군지회 여성 첫 사무국장 `탄생’

2007-12-05     경북도민일보
 
 
 
      
 
 
 
 “섬세한 감성과 모성애로 가정과 외부의 역할을 조화롭게 엮어간다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현은 물론 올곧은 여성의 힘으로 새마을 조직을 새로운 변화로 재도약 시키겠습니다.”
 지난달 27일 새마을운동 울릉군지회 별정직 사무국장 공개채용시험에 울릉도에서 여성이 처음으로 당당히 시험에 합격한 신임 김은정(35·사진)사무국장의 말이다.
 김국장은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해 제2의 새마을운동정신에 입각해 더불어 살아가는 국민운동을 전개해 후덕한 인심으로 뭉쳐진 울릉을 아름답게 가꿔 가겠다”며 앞으로의 일성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일 사무국장으로 정식 임명돼 근무를 시작한 김국장은 과거 울릉군청과 포항의 기아자동차 근무 등 풍부한 직장경력이 있는데다 특히 2004년5월부터 지난달까지 새마을 울릉군지회 지도담당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 새마을 관련 단체들의 기대가 사뭇 크다.   울릉/김성권기자 k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