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통시장·상점가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지원

2020-09-24     나영조기자
경주시는 23일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안전한 장보기 홍보활동을 펼쳤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통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생활방역수칙 준수 당부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전달하며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1∼29일까지를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시장·일정 별로 인원을 분산해 삼삼오오(3·3·5·5) 장보기 방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안전한 전통시장을 위해 주 1회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전통시장 전역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상인회 자체적으로 매일 1회 방역 실시, 이용객 발열체크 등 방역에 온힘을 쏟고 있다. 또한 최선의 방역인 마스크 1만개를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배부하고 ‘마스크 의무적 착용’을 집중 지도했다.

아울러 경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 가스, 전기, 시설물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으며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