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식품 안심하고 드세요”

경북보건硏, 209종 검사 안전 기준규격 모두 적합

2020-09-24     김우섭기자

경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을 맞아 경북 도내에 유통 중인 명절 제수용 식품과 선물용 식품 등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안전성검사는 9월 14일부터 경북 도내에서 수거한 사과 콩나물 등 농산물 44건, 조기 오징어 등 수산물 13건, 한과 참기름 건어포류 등 가공식품 152건 등 총 209건에 대해 잔류농약, 중금속, 보존료, 타르색소, 방사성물질 등 유해물질과 대장균 등 위생세균에 대한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 가공식품과 수산물은 모두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산물의 경우도 일부 농산물에서 미량의 잔류농약이 검출되었으나 모두 허용 기준치 이내로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었다.

이경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명절, 김장철, 개학철 등 필요한 시기에 식품 안전성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불량식품 유통을 차단하겠다”며, “농산물 잔류농약 신속검사, 농수산물 중금속 및 방사능검사, 다소비 식품의 유해물질 검사도 상시적으로 실시해 먹거리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