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사업비 166억 투입 읍면 공공하수도 보급 확대

지산동 등 하수처리구역정비 완료

2020-09-27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2017년 10월 착공해 약 3년의 공사를 통해 2020년 9월까지 지산동(괴평리, 양호동)일원, 선산읍 독동리, 산동면 임천·봉산리 일원에 하수관로 32.7㎞를 신설해 하수처리구역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09년 6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166억원(국비 116억, 지방비50억)을 투입하여 지산동 샛강일원, 선산읍 독동리, 산동면 임천·봉산리일원을 기존 재래식 정화조에서 우·오수를 분리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생물학적 처리 후 인근 하천으로 방류하게 된다.

본 사업은 생활하수의 정화처리로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하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산샛강 및 낙동강수계 수질을 보전하며, 농업용수 오염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