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목회·선교자 자녀에 여호수아 장학금
278명에 1억6680만원 지급 “세상 밝히는 빛과 소금되길”
2020-09-27 이예진기자
한동대학교는 지난 24일 목회자·선교사 자녀 대상 여호수아 장학금 수여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2020학년도 2학기 여호수아 장학금은 목회자, 선교사 자녀 278명에게 1억 6680만원이 지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표 학생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고 장학금 오리엔테이션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여호수아 장학금은 지난 2016년 한동대 재학생 중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장학생 누적 선발 인원은 현재까지 1671명이고 누적 금액은 14억 612만 2000윈이다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은 온라인 격려사에서 “이번 학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선교지, 목회지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최대한 많은 장학생들을 선발하고자 했다”면서 “여러분들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