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공공용지 2만 필지 지목변경·합병 추진

2020-09-27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각종 사업으로 준공했으나 도로 및 하천으로 지목변경이 되지 않은 필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약 2만 필지에 대한 지목변경과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2월부터 관련 부서의 협조를 받아 정비할 토지에 대한 사전조사를 마쳤으며 이 자료를 기초로 현재까지 약 1만200여 필지를 지목변경해 현실지목에 부합하도록 공부를 정리했고 약 7000여 필지에 대한 토지(도로)합병을 통해 지적도의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 2018년 1월 안동시청 건설과에 공공용지정비T/F팀을 신설하고 이를 지난해 7월 공공용지정비팀으로 상향 변경함에 따라 공공용지정비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아 기간 내에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1984년부터 2016년까지 지목변경이 정리되지 않은 2만여 필지는 향후 3년 내 완료될 계획이며 기존 필지와의 합병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는 공공용지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현실 도로와 도면 도로를 일치시키고 토지합병을 통해 지적도상에서 도로의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공공용지 관련 계획수립과 유지관리 및 민원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