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일주도로 통행 재개... 추석 앞두고 응급복구 완료

2020-09-28     허영국기자
태풍(마이삭·하이선) 내습으로 유실 파손된 울릉일주도로 일부구간 응급복구가 28일 완료되 대중교통 통행 재개와 함께 생필품 수송 길이 열렸다.

울릉군은 태풍피해로 이번달 2일부터 통제해온 국가지원지방도 90호선 남통터널 ~ 남양터널 구간 도로를 성토하고 임시 방호책을 설치하는 등 응급복구를 마무리 했다.

그동안 주민들은 생활도로인 일주도로가 통제되면서 경사도가 심한 우회도로(비상도)를 이용하면서 생필품 수송과 대중교통 두절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긴급 복구에 나서 도로노면이 고르지 못해 통행에 불편함이 예상된다”며“예산 확보·와 설계가 마무리 되면 빠른 시일 내 원상 복구해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