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드림스타트, 취악계층 아동 안전교육

가정 직접방문 집중 모니터링 213가구 대상 23일까지 진행 아동 안전확인·소화기 지급도

2020-10-05     이진수기자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가정을 방문해 아동 집중 모니터링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은 213가구가 대상이며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집중 모니터링을 갖는다.

집중 모니터링은 최근 발생한 초등학생 형제 화재사고로 인해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사각지대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 및 화재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사례관리사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양육환경, 아동의 안전확인, 안전교육 분야에 대해 실상을 파악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재난대비 안전교육을 병행한다.

가정 내 돌봄이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을 보장하며, 아동의 안전확보가 어려울 경우에는 경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의뢰하거나 보호자 양육교육 등을 통해 아동을 보호한다.

드림스타트는 또 대형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 및 양육자가 초기 화재발생 시 손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휴대용 소화기를 지급해 취약계층 가정의 위기 대처능력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최태선 포항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최근 발생한 라면 형제 화재사고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체계를 강화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