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도립공원, 추석연휴 관광객 8만여명 방문 ‘북적’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방역 총력 언택트 힐링 관광지 ‘인기몰이’

2020-10-05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5일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8만여명이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관광객이 붐빌 것을 예상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철저한 방역을 마쳤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언택트 힐링 관광지로 떠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문경새재 관리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장 전후 모든 시설물을 방역하고 전동차 유모차 등 손길이 닿는 부분은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고 실내시설이나 밀집 우려가 있는 시설의 입장객은 발열체크와 대인소독기 통과 후 입장 가능하게 했다.

사전에 주요 탐방로와 시설물을 점검하고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방역과 시설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시설 점검을 마쳤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4월 개장한 미로공원은 약 4만3000여명의 누적 입장객을 돌파하며 문경새재가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이번 연휴기간에만 8만여명의 관광객이 문경새재를 방문했다.

박홍균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방문객의 마스크착용과 방역 협조에 감사드리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감염병 위험 없는 안전한 명품 관광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