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 확산 차단 기업체 대상 긴급대책회의

확진자 발생시 생산현장 치명적 강력한 방역체계 실행·협조 당부

2020-10-06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6일 최근 지역 기업체 직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자 기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의 확산 차단 및 특별방역조치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포항철강관리공단에서 열린 회의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 협의회, 포항철강산단 입주업체 20개사, 에코프로 및 포항철강공단, 청하농공단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기업체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기업 특성상 1명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기업의 생산라인 가동에 치명적인 문제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과 자체의 강력 대응이 요구된다.

이에 포항시와 기업체는 △철저한 방역 수칙 하에 통근버스 자체적 운영 검토 △샤워장 이용자 제한 등 시차 사용 △직원식당 이용 시 대화 금지 △근로자 동선별 방역 강화 등 코로나19 특별 대응전략 실시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철강공단 등 기업체도 강력한 방역 대응체계를 갖추고 실행해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