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반려토끼 분양

2020-10-13     이희원기자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부터 시민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반려토끼 50마리를 분양한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반려동물,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센터는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극복을 위해 토끼 50마리를 영주 관내의 분양을 희망하는 초, 중, 고 및 유치원에 분양한다.

주품종은 라이언헤드와 드워프, 롭이어, 렉스, 더치 등 8종으로 분양신청은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신청현황에 따라 2마리 단위로 관계기관 및 교육기관에 우선 분양한다.

추후 분양상황에 따라 개인에게도 분양할 계획이며 분양 배부는 오는 20일부터 센터 자연학습생태관찰원 토끼공원에서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강석준 기술지원과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람들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했다.

이어 “이번 토끼 분양을 통해 반려동물을 키움으로서 정서적 안정을 얻어 슬기롭게 ‘코로나19’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지난 1월 50여마리를 분양한바 있다.

기타 분양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