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무소속 5곳 기초단체장 한나라 입당

2007-12-06     경북도민일보
 
“정권 재창출하는 데 힘모으자”
 
 고령·의성·군위·봉화·울릉 등 경북 5개 지역 무소속 기초단체장들이 6일 한나라당 입당을 선언했다.
 이태근 고령군수와 김복규 의성군수, 박영언 군위군수, 엄태항 봉화군수, 정윤열 울릉군수는 이날 오후 7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입당식을 갖고 이를 공식화한다고 한나라당은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지역 23개 시·군 단체장이 모두 한나라당 소속이 됐다.
 한나라당 김광원 경북도당 위원장은 이날 “이들 무소속 기초단체장의 한나라당 입당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당의 외연을 넓히는 측면 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북도당은 당 외연 확대 차원에서 이들의 입당을 공식 요청했었다.
 고령·군위·의성·울릉 4개 지역 단체장은 지난해 5.31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고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4·25 재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석현철기자 s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