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포항철강관리공단, 근로자에 마스크 전달

4만5000장 마스크 공동구입 1만4000여명에 3장씩 지급

2020-10-15     이진수기자
포항시와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은 15일 4000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4만5000장을 철강공단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마스크는 포항시 2만5000장, 공단에서 2만장 총 4만5000장을 공동 구입했으며, 공단 입주기업 276개사 1만4000여 명의 근로자들에게 3장씩 지급된다.

포항철강관리공단은 매년 가을철 개최하는 회원사 체력단련행사를 취소하고 그 예산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근로자에게 전달하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근로자의 확진은 해당 기업체의 생산피해는 물론 집단감염으로 연결돼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기업체별로 방역체계 강화는 물론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