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교육환경으로 미래인재 양성

경북교육청, 과학·수학·정보 융합교육 종합계획 수립 AI·VR 등 첨단 과학기술 도입

2020-10-15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능정보사회의 소양을 갖추고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 수학, 정보, 융합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종합계획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모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 지능정보사회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2024년까지 수학문화관과 체험센터, 메이커교육센터 등을 구축하고, 첨단과학기술 기반 지능형 과학실 구축 및 안전장구ㆍ설비 확충, 지능형 변환 교실 구축, 소프트웨어교육 채움 교실 확대, 학교 내 융합 공간 조성 등 지능형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인공지능(AI), 가상·증강 현실(VR·AR)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교육 현장에 본격 도입하는 등 정보, 융합교육을 활성화하면서 이들의 기초가 되는 수학, 과학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경북형 원격수업 체제 마련을 위해 모든 교원 대상 노트북 지원, 전 교실 무선인터넷 설치 등을 추진하고, 콘텐츠 제작 등 원격수업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를 확대한다.

도서 벽지 학생, 학업 중단 학생 등 사회 취약계층의 창의융합교육 기회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도서 벽지 학생 대상 캠프형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온라인 멘토링 도입, 맞춤형 과학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온라인 수학 클리닉 개설과 지역별 찾아가는 수학나눔축제 운영,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 대상 스마트 기기 보급, 이동메이커교육 차량 도입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