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어린이농부학교 활동
초등 1~3학년 텃밭체험 실시 직접 기른 고구마 수확·시식
2020-10-18 허영국기자
이번 체험활동은 17일부터 자생식물원 내 텃밭에서 초등생 1∼3학년 어린이들이 고구마와 땅콩을 텃밭에서 직접 수확해보고, 수확한 농작물을 직접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어린이농부학교는 어린이들이 텃밭활동을 통해 모종심기, 작물관리, 수확과정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농산물의 생육과정을 오감으로 느끼고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슬로푸드(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하고 요리하고 섭취하는 식품)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하고 어린이의 식습관개선 과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데 의미를 담는 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은“어린이농부학교를 통해 농산물 생산을 직접 체험해 보고 슬로푸드의 가치를 느낀다”고 말했다.
김병수 군수는 “어린이들이 생명의 소중함, 자아 존중감 등 바른 인성을 가지고 자라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