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강력 추진

체납자 재산압류 차량번호판 영치 등

2020-10-18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12월 11일까지 2020년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행정지원국장을 총괄단장으로 6개 징수팀으로 구성된 세외수입 체납 정리단을 꾸려 총 체납액 53억원 중 20억원(40%) 징수를 목표로 강력한 체납정리활동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먼저 체납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고액체납자 전담 책임자 지정 및 책임 징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체납자의 차량·부동산·예금·급여채권 등 재산압류 및 추심과 함께 차량번호판 영치, 체납자 명단공개 등 행정력을 집중해 미납 세금 징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 각서를 받고 체납처분을 일시 유예와 납세자 형편에 맞추는 등 최대한 자진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