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동북아전문가 위원회, 동북아CEO포럼 연구주제 논의

간담회 개최… 포럼 전문성·내실성 확보 중점키로

2020-10-19     이진수기자
오는 30일 포항에서 개최되는 동북아CEO포럼을 앞두고 포항시는 19일 동북아전문가 위원회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시 동북아전문가 위원회는 포항에서 매년 개최되는 동북아CEO포럼 연구주제 논의 및 글로벌 정치 경제 이슈에 대한 포항의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북방정책 자문기구이다.

위원회는 △동북아시아 분과 △산업 및 혁신 분과 △물류 및 교통 분과 △관광 및 크루즈 분과로 총 4개 분과 20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포항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제 현안에 대해 조사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2020 동북아CEO경제협력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 북방정책과 포항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30일에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동북아포럼의 운영 및 중장기 발전방향, 기관별 포럼 참여방안에 대한 자문을 이어 나가며, 산학연 협력 프로세스를 활용해 포럼의 전문성 및 내실성 확보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북아전문가 위원회를 통해 코로나 이후 변화에 선제 대응해 북방정책을 포항 재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항이 환동해 중심도시로서 동북아 협력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