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한국판 뉴딜 특강

‘그린뉴딜, 그리고 지자체의 역할’ 주제 진행… 간부공무원 대상 실시

2020-10-19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9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판 뉴딜 특강을 가졌다.

정태용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특강에서 ‘그린뉴딜, 그리고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기후위기와 한국의 대응, 그린뉴딜의 이해, 성공적인 그린뉴딜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그린뉴딜은 유럽연합(EU)과 중국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인 패키지 차원에서 계획·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나라의 장점인 디지털 역량과의 접목을 통한 그린뉴딜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했다.

또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대표적 그린뉴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의 성공모델을 전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포항시는 미래도약을 위한 모멘텀 마련을 위해 정부 뉴딜정책과 경북도 뉴딜정책을 연계한 ‘포항형 뉴딜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