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미래의 꿈 키우세요”

흥해서부초 26~30일 ‘가을숲속학교’ 개최

2020-10-20     모용복선임기자

흥해서부초등학교(교장 임광종)가 26~30일 ‘가을숲속학교’를 개최한다.

매년 하던 ‘여름숲속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열리지 않았다.

흥해서부초는 이를 대신해 주제 중심표현활동과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자기성장과 진로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강사를 초빙해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오전시간을 이용해 3~6학년은 목공, 뜨게질, 메이커스페이스(3D프린팅), 영화(UCC), 제과제빵, 인형만들기, 코딩로봇등의 체험을 선택해 1주일 동안 체험활동을 하며, 1~2학년은 시노래짓기, 양말공예를 번갈아가며 체험활동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30일은 1주일 동안 체험결과물을 전시하고, 수업 중에 익혔던 우쿨렐레, 소고, 무용 등을 발표하고, 오후에는 뮤지컬 ‘버디버디’ 공연을 감상할 계획이다.

임광종 교장은 “코로나19로 학부모님들이 참여하지 못하고 학생들만 참여하는 행사라서 아쉽기는 하지만 이렇게라도 학생들에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다행스럽다”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각종 체험학습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서 강사를 초빙해 체험학습과 발표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폭넒은 경험과 더불어 진로체험 기회를 가짐으로써 학교교육목표인 ‘자기 삶을 키워 나가는 흥해서부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