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품 ‘드라이브 스루’ 판매

23일 대구스타디움 일원서 장터 개장

2020-10-20     김무진기자
대구 수성구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자매도시의 특산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했다.

20일 수성구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자매도시 특산품 판매 장터’를 개장한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총 18종의 농·특산품 꾸러미 세트로 구성된 우수 품질의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5~30% 가량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체적인 판매 물품은 △경북 포항시 아구·장어·오징어 △경북 청도군 반시 △경북 군위군 대추스낵, 햅쌀 △경북 예천군 꿀고구마·생강 △경남 거창군 새싹보리, 오미자 △전북 정읍시 장류, 장아찌 △전남 함평군 농특산물 7종세트 △전남 완도군 다시마·미역·김 등이다.

수성구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상생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 정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