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화 신임 경북대 총장 21일 취임

4년간 임기… 내달 24일 취임식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요구되는 교육·연구 혁신 플랫폼 구축”

2020-10-20     김무진기자
최근 경북대학교 제19대 총장으로 확정된 홍원화(57·사진) 경북대 공대 건축학부 교수가 21일 취임한다.

20일 경북대에 따르면 홍 신임 총장이 21일을 시작으로 4년간 총장 임무를 수행한다. 또 내달 24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홍 신임 경북대 총장은 “‘새로운 100년, 변화를 선도하는 KNU’를 만들기 위한 든든한 초석을 경북대 구성원들과 함께 놓고,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교육과 연구의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특히 지역 사회와 연계한 혁신적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발전을 선도하는 한편 자랑스러운 경북대의 긍지를 꼭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 신임 총장은 대구 경원고와 경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1999년부터 경북대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공학단장,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국민안전처 재난안전기술개발사업단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교육편제단위 표준분류심의위원회 공학계열위원장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기 기초연구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