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2020-10-21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화된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11월 5일 ‘2020년 경북형 산학관 김천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예년과 달리 면접과 채용설명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10월 20~30일까지 김천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기업에 반드시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일자리 매칭은 오는 11월 5일 김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기업·구직자 간 매칭이 완료된 범위 내에서 비대면 화상 면접을 통해 이루어지며,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장의 화상 면접 상황을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천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행사를 위해 행사장 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하며, 특히 이번 김천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에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채용안내와 이미지메이킹,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등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등 취업에 필수적인 부대행사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면접을 실시한 구직자는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에서 진행 중인 ‘2020년 구직자 면접비 지원’사업을 통해 면접비 1인 3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김천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자격요건·근무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전용홈페이지(www.gcjob.kr) 온라인채용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이지만 기업의 우수인력 채용의 기회와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비대면 채용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