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구룡포청소년수련원, 종합평가 ‘최우수’ 평가 쾌거

코로나로 활동 어려워도 시설 전반 안전하게 정비 새 프로그램 기획·리뉴얼 “전국 최고 시설로 만들 것”

2020-10-26     이진수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의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이 올해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95.5점(100점 만점)을 받아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로 평가받았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안전한 청소년 수련활동을 위한 제반시설 △청소년 발달 단계에 적절한 프로그램 △청소년을 지도할 수 있는 조직 및 인력 구성과 운영에 대한 평가이다.

2020년도 평가 대상은 전국 청소년수련원 156개, 유스호스텔 156개, 청소년야영장 33개 등 총 289개 시설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의 운영실적으로 운영 및 관리, 청소년 이용과 프로그램, 인사·조직, 시설·안전, 시설운영 발전 등 5개 분야로 평가했다.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코로나19로 청소년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종식 시 언제든 청소년 수련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시설 전반을 청결하고 안전하게 정비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와 흥미를 고려한 숲 체험 및 해양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새로 기획하고 리뉴얼해 4개의 국가인증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또 가족과 함께 코로나 블루(우울)를 해소할 수 있도록 숲 산책로를 새로 만들어 숲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시설을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하고 청소년들이 좋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최고의 청소년수련시설로 만들겠다”고 했다.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의 청소년활동 및 가족실(콘도) 사용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