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제작자 "첫방 많은 관심 감사, 김순옥 필력 믿고 봐주길"

2020-10-27     뉴스1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이 첫방송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27일 초록뱀미디어 김상헌 대표는 “첫방송부터 많은 관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감독님, 작가님, 배우와 스태프분들의 노력이 시청자들께 전달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매 순간 허를 찌르며 인간의 욕망을 세련되게 그려낸 김순옥 작가의 필력을 믿고 끝까지 함께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 가운데 펜트하우스가 시청자들께 잠시나마 즐거움을 선사해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처음 방송된 ‘펜트하우스’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1부 6.7%, 2부 9.2%, 3부 9.1%를 기록했다. 약 50분 앞선 오후 9시20분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는 1부 2.7%, 2부 3.7%로 출발했다. KBS 2TV ‘좀비탐정’은 2.1%와 2.2%를, JTBC ‘18어게인’은 2.573%(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에 그쳤다.

‘펜트하우스’는 첫 방송과 동시에 포털사이트 전 연령대 실시간 검색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을 보였다.

1회에서는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에서 의문의 소녀가 추락하는 가운데, 이를 본 심수련(이지아 분)이 미친 듯이 비명을 내지르는 오프닝으로 단 5분 만에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물들였다. 곧이어 ‘2개월 전’이라는 자막과 함께 심수련, 천서진(김소연 분), 오윤희(유진 분)간의 얽히고설킨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