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과실장기저장제 지원사업 추진

예산 10억6400만원 투입 사과 식감 등 그대로 보존 최상의 품질로 출하 가능

2020-10-27     이정호기자
청송군은 청송사과의 신선도,고품질 유지로 소비자들에게 신뢰 제고를 위해 과실장기저장제(l-MCP)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에서는 2008년 부터 2019년 까지 1995농가에 총사업량 12만2869㎡ 총사업비 38억여억원을 농가에 지원했다.

군은 금년에 저온저장고 보유 농업인, 생산자 단체,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전체 사업량 3만5112㎡에 10억6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과실장기저장제 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가 밝혔다.

특히 이번 과일 장기저장제 지원사업 예산은 도 보조사업비 외에 군비 4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대상자를 늘렸다.

일반적으로 사과는 10월에서 11월경 수확해 최대 4~5개월 정도 저장이 가능하나, 장기저장제로 처리하면 수확당시와 동일한 상태로 보존되기 때문에 이듬해 7~8월 까지도 최상의 품질로 출하가 가능하다.

과실장기저장제(l-MCP)는 과일 신선도 유지 및 장기저장을 위한 친환경 가스처리제로 미국 환경청(EPA)에 등록·실용화된 물질로 과일에 잔류성분이 남지 않아 인체에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