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자금난 겪는 지역 中企 경영안정 적극 돕는다

50억 규모 운전자금 추가 지원 융자한도 기업당 최대 3억 이내 우대기업 최대 5억까지 융자추천

2020-10-29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올해 3차례에 걸쳐 총 428억원 융자규모로 지원했고 자금 소진에 따라 50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수시분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이내이며 일자리창출 기업, 내고장 TOP기업 및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김충섭 시장은 “경영난을 겪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영안정화 및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운전자금 신청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30일(자금 소진시)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세부운용계획 공고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