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칠곡 행복마을’ 탄생

매년 2개 마을 선정 봉사단체 재능 기부

2020-11-01     박명규기자

칠곡군은 지난달 28~29일 가산면 가산2리에서 자원봉사자 110명과 함께 ‘찾아라 칠곡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실시해 13번째 행복마을이 탄생했다.

‘찾아라! 칠곡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 2014년 기산면 죽전2리를 시작으로 매년 2개 마을을 선정해 봉사단체가 직접 찾아가 재능을 나누는 마을 잔치이다.

이번 봉사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마을담장 벽화 그리기, 도배, 전기안전 점검, 방충망 수리 등 마을 주거환경개선과 미용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보장구 수리 등 비대면 봉사활동을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칠곡군 직원들도 마음담장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자원봉사 나눔의 물결 확산을 위한 ‘릴레이 바톤 터치 운동’ 에도 동참했다.

현판 제막식에 참석한 백선기 군수는 “행복마을 만들기 활동에 함께 한 자원 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