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대한적십자봉사회 情 나눔 삼계탕 봉사활동

2020-11-01     이희원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취약계층 100여명에게 ‘정(情) 나눔 삼계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 봉사원 20여명이 참석해 다가오는 겨울 이웃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손수 준비한 재료를 다듬으며 삼계탕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에 출입이 어려워 먹거리 걱정을 했었는데 적십자회에서 삼계탕을 가져다줘 감사하다”며 밝은 미소로 답했다.

황순금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상황 등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분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힘내셔서 다가오는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