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세대 장비 249대 보급

2020-11-01     여홍동기자
고령군은 지난 12일부터 1개월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가정에 설치된 기존장비 49대를 차세대 장비로 교체하고, 신규 대상자 가정에 200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홀몸노인 가정에 설치한 장비는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심박호흡), 태블릿일체형 게이트웨이 등 최신 ICT기술을 도입해 어르신들의 집에서 활동, 심박·호흡, 수면시간 등을 확인하고 화재발생, 낙상·실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자동감지센서가 상황을 인지해 게이트웨이를 통해 119를 연결하여 신속한 구호조치가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서비스가 어려운 생활지원사 등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방문하지 않고도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휴대전화를 통해 상시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생활지원사와 통화기능, 자녀와 말벗 기능, 치매예방운동, 각종 교육·정보·노래콘텐츠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추가되어 장비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응급관리요원은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고령군은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가정내 장비가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되며, 앞으로도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돌봄 어르신들의 안전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