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본격 수확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운동 전개

2020-11-01     채광주기자
봉화군은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군은 일손부족으로 지친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단체, 농협 등과 함께 더 많은 기관과 단체가 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이은 태풍피해에 코로나 19로 내국인 농촌인력의 지역 간 이동 제한 및 외국 인력 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달 26일 법전·소천·석포·봉성면사무소를 비롯한 군청 직원 50여 명과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 지역농협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 농가를 방문해 사과수확을 돕는 등 지역사회단체가 지속적인 일손돕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농촌일손돕기 참여 시 코로나19의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킬 것”을 당부하면서 “농촌 인력부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적기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