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전국시·도의회 의장協 수석부회장 선출

여야 아우르는 소통의 리더십 오랜 지방의원 활동 경험 등 인정

2020-11-01     김무진기자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이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17대 전반기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1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장 의장은 지난달 30일 전남 장성군 백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2020년 제5차 임시회’에서 이 같이 뽑혔다.

장 의장은 여야를 아우르는 소통의 리더십과 20년 가까운 지방의원 활동 경험 등을 인정받아 수석부회장에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임시회에서는 장 의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비롯해 권역별 부회장 4명, 사무총장 1명, 정책위원장 1명을 각각 뽑았다. 이들의 임기는 각 1년이다.

장 의장은 “성숙한 지방분권 실현 및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중요한 시점에 수석부회장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그간의 지방의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금은 지방의 경제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지방경제에 활기가 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같은 새로운 전략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을 비롯한 지방이 주도해나갈 창의적 지역발전 모델들이 과감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의회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지방자치 발전 및 지방의회 운영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 문제를 협의하고자 지난 2000년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