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가 돌아왔다

포항 구룡포 등 조업 시작 1마리 6만6000원에 거래

2020-11-02     김명득국장
경북동해안의 겨울철 특산물인 대게철이 돌아왔다.

지난 6월부터 금어기에 들어갔다가 11월부터 금어기가 풀리면서 지난 1일 강구와 구룡포 등에서 본격적인 대게조업이 시작됐다.

2일 오전 포항시 남구 구룡포수협위판장에서는 올들어 처음 어획한 대게 첫 경매가 열렸다.

구룡포수협 등에 따르면 이날 첫 경매에서 2t의 대게가 나왔고 박달대게는 1마리에 6만6000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포항지역에서 잡힌 대게 총 생산량은 741t, 판매수익으로는 172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