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2020-11-04     황경연기자
상주시는 지난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상주시내버스 노선개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시내버스 노선개편 연구용역 사유는 버스 승용자 보다 승용차 증가 및 인구 감소에 따른 버스 이용률 저하, 또한 이용자의 고령화에 따른 서비스 제공 여건 변화, 민원에 대한 국소적 노선 조정의 반복 등으로 시내버스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주시는 시내 농어촌버스 활용과 관련, 상주여객업체(총44대)에 대·폐차 지원비로 1대당 1500만원(도비 367만원, 시비 1133만원), 교통카드사용비 9385만2000원을 지원하고, 또한 버스 운수업체 재정지원비(오지 비수익 노선 결손보조)에 2017년부터 28억 2400만원을 지원하면서 매년 증가추세에서 2020년에는 45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5억7388만9000원을(상·하반기 2회 지급)손실액으로 지원하고 시내 및 농어촌버스 운송사업에는 3억4800만원(도·시비 각 50%)을 재정지원 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벽지노선 손실보상금(상주·문경여객·신흥·동일운수)4개 운행업체에도 예산액 6억4200만원(도비 1억1674만5000원, 시비 5억2525만5000원) 등을 지원해 총 61억7274만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이날 강영석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버스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 용역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과 도시 교통 수요 및 공급 현황 분석, 최적의 시내버스 노선망 도출 및 실행 방안 발표를 했으며, 이에 따른 노선 개편에서 보완할 점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고, 미비된 사안은 앞으로 용역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