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제9회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입학생 중 91% 79명 졸업생 배출

2020-11-05     여홍동기자
성주군은 지난 3일 제9기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졸업식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졸업생 및 내빈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에 걸쳐 실시한 제9기 참별미소농업인대학은 농업인들의 수요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기 위한 4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고품질 참외생산을 위한 이론 및 실습교육,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리곱터 조종자 자격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교육, 2030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영능력 및 리더십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농촌진흥청장상에 참외재배실용과정, 유영일교육생이 수상하였으며, 공로상 8명, 성적우수상 5명, 개근상 13명 등 모두 2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2년에 시작된 참별미소농업인대학은 전년도 8기까지 총 37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명실공히 우리지역 성주참외 조수입 6000억원 달성에 기반이 되는 최고의 농업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으로써 2019년에는 전국 농업인대학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병환 군수는 “바쁜 농사 일정에도 1년간의 교육과정에 최선을 다해주신 교육생 여러분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2020년은 코로나19로 매우 힘든 시기였지만 87명의 입학생 중 91%인 79명의 교육생이 졸업하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성주군 농업인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이처럼 뜨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되어 학장으로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