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공무직·실버직 47명 신규 채용

8~9일 필기·체력 시험

2020-11-05     정혜윤기자
대구시설공단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5일 시설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미뤘던 올해 공무직 및 실버직 등 총 47명을 신규 채용한다.

최근 공채 응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47명 선발에 800여명이 지원했다.

공단은 8일 대구공고에서 공무직 필기시험, 9일 대구시민생활스포츠센터에서 체력 시험을 각각 치른다.

이후 실기시험 및 인·적성 검사, 서류심사, 면접 등을 거쳐 이달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공단은 코로나19 2차 유행에 지난 9월 전체 채용 일정을 연기했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 조치가 내려지자 채용 일정을 재개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채용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시험 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안전하고 공정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