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2020 이웃사랑 연료뱅크 사업’ 추진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100여 가구에 2000만원 상당 난방연료 지원

2020-11-08     김무진기자
대구 달서구가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난방 연료를 지원한다.

8일 달서구에 따르면 이달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2020 이웃사랑 연료뱅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서는 지역 내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 이하 대상자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100여 가구에 등유의 경우 가구당 200ℓ, 연탄은 300장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난방 연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와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공층 주민들이 훈훈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