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유치원 50곳, 놀이옹달샘 사업 선정

플라스틱 중심의 놀이터 자연친화적 소재로 변경 포항은 세이유치원 등 8곳 유아에 질 높은 교육 제공

2020-11-08     이상호기자
경북지역 50곳 유치원들이 경북도교육청의 ‘놀이옹달샘’사업에 선정돼 유아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놀이옹달샘은 놀이를 통해 쉼과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끊임없이 올린다는 의미로 경북도교육청의 특색 놀이 환경 사업이다.

기존 고정적이고 구조화된 유치원 놀이터를 유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놀이를 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이고 비구조화된 놀이터로 바꾸는 것이다.

기존 플라스틱 중심의 종합 놀이터를 나무, 물, 돌, 모래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바꾸고 아이에게 모험심을 길러줄 수 있도록 흙 언덕, 토굴, 너럭바위, 통나무, 꽃밭과 텃밭 등으로 꾸며진다.

포항의 경우 세이유치원 등 8곳이 선정됐고 경북의 선정된 유치원들이 자연 친화적인 놀이터를 조성함에 따라 유아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