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광역교통망 구축사업 탄력

철도·고속道 등 도로망 구축 지역 SOC사업 적극 추진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우뚝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2020-11-10     여홍동기자
성주군은 민선7기 후반기를 대비해 철도, 고속도로 등 SOC사업 추진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계획대로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립추진, 동서3축 고속도로 성주~대구구간 건설, 선남~다사간 국도30호선 6차로 확장사업, 성주(가천)~김천(증산)간 지방도 903호선 건설사업, 지방도 905호선(성주~초전)확장사업, 동락~나정간 도로건설사업 등 인근 대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인프라 구축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먼저 남부내륙철도는 애초 김천~성주~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를 잇는 노선으로, 이 구간 중 성주에 계획된 신호장을 일반역으로 전환해 ‘성주역’ 건립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국토부에서 시행중인 철도기본계획에 ‘성주역’ 반영을 꾸준히 건의하고 있다. ‘성주역’ 건립은 5만 성주군민의 염원으로 ‘성주대계 100년’ 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서부권 경제활성화 및 영남의 중심으로 재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동서화합 및 내륙낙후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포항과 새만금을 연결하는 동서3축 고속도로 중 미개통 구간인 대구~성주~무주 노선 중 경제적타당성이 높은 대구~성주 19㎞ 구간을 분리해 건설하도록 추진 중이다.

대구~성주 구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근 산업단지와의 연결로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지역간 균형개발에 획기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다사지역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장래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 4차로인 성주(선남)~대구(다사) 구간 국도 30호선을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가야산 순환도로는 가야산을 중심으로 성주군~김천시~거창군~합천군을 잇는 약 100㎞ 가량의 도로로 가천면 신계리~증산면 장전리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개통이 된 상태다.

현재 시행 중인 가천~증산간 도로공사가 완료되면 가야산 일대를 1시간 40여분만에 완주가 가능하다.

성주군은 촘촘한 도로망 구축을 통해 지역 SOC사업의 활발한 추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