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생태계 개선… 봉화관광 발전 이끈다

봉화군관광협의회 공식출범 민간 주도 문화관광 진흥 최선 지속가능 지역관광 토대 마련

2020-11-12     채광주기자

(사)봉화군관광협의회가 지난 11일 오후 군청에서 17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사)봉화군관광협의회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구축 토대를 마련하고 진흥사업을 촉진해 나갈 비영리 민간 주도 협의체로 관내 관련 관광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직됐다.

이날 초대 협의회장에 우병열(공연예술협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능동적인 대처와 봉화관광 진흥에 중추적 역할이 담긴 관광협의회 설립 취지문을 채택했다.

봉화군관광협의회는 봉화 관광발전에 관심있는 관광 관련 종사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회원 모집을 추진해 인적 토대를 마련하고 관광수용태세 개선, 관광스토리 발굴 및 콘텐츠 육성, 홍보 마케팅 지원, 지역 행사·축제 활성화 방안 등을 강구하게 된다.

엄태항 군수는 “초유의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관광산업의 생태계를 전면 점검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러한 시점에 민이 주도하고 관이 협력하는 실질적인 관광진흥창구 기능을 하게 될 (사)봉화군관광협의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 관광 발전에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