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버섯재배 희망농가에 맞춤교육

제1기 버섯학교 수료식 개최 80시간 동안 가공·유통 등 이론·실습 방식 체계적 교육

2020-11-15     채광주기자
봉화군은 지난 14일 문수골권역 문화복지센터에서 21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봉화 버섯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봉화 버섯학교는 예비귀농인과 버섯재배를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개강해 총 10회, 80시간 동안 △버섯산업 현황과 전망 △표고버섯, 새송이, 느타리, 동충하초,노루궁뎅이버섯 등 이론 및 실습 △버섯가공 및 유통교육 △우수농가 벤치마킹 등 실전 버섯재배 역량강화를 위한 이론과 실습 방식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군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전원주택단지 조성과 입주자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물야면 북지리에 대규모 버섯재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20억 원의 사업비로 약용버섯종균센터 건립 등 경북 북부지역 버섯산업을 견인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수료식에서 “버섯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에게 봉화군의 버섯학교와 종균센터 운영으로 귀농하기 좋은 고장, 소득이 보장되는 봉화로의 귀농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